시사

북한오물풍선 살포사건..갑자기?

게으름베짱이 2024. 5. 31. 16:11

북한오물풍선

2024년 5월28일~5월29일 이틀동안 북한을 남한을 향해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하여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등 남부권역에 260여 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은 왜 갑자기 오물풍선을 보냈을까요? 그리고 풍선과 같이 띄운 것에 무엇이 들었는지 같이 알아봅시다.

 

2024년 5월28일 오후9시부터 29일까지 북한은 남한을 향해 다량의 오물풍선으로 띄어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오물풍선 살포와 더불어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풍선의 길이는 3∼4m 가량된다고 합니다.

풍선에 달려있는 쓰레기봉투 속에는 담배꽁초와 퇴비, 폐건전지 등 각종 오물과 쓰레기가 잔뜩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바람타고 날아온 오물풍선 쓰레기

 

북한 오물풍선 왜 갑자기 살포했나

북한은 오물풍성을 살포하기 이틀 전인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은 앞으로도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하겠다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물풍선 살포 후 김여정 말하기를

오물풍선 살포 이후, 북한 김여정은 " 귀신들에게 보내는 성의의 선물" 이라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북한의 이러한 행위를 "인민의 표현의 자유" 라며 "대한민국 정부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김여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이라 하며, 북한 노동당 부부장 입니다. 

김여정은 한국  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풍선이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서 '표현의 자유'와 '국제법'이 규정되는가"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대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헐뜯는 정치 선동 오물인 삐라장과 시궁창에서 돋아난 저들의 잡사상을 우리에게 유포하려 했다"며 "우리 인민을 심히 우롱 모독한 한국 것들은 당할 만큼 당해야 한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북한 노동당 부부장 - 김여정